엘리스 인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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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의 신혼일기 in NZ/뉴질랜드 여행

[뉴질랜드 여행] 오클랜드 근교로 여행 떠나자. 뉴질랜드 북섬 여행지 TOP 5

엘리스룡 2020. 11. 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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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뉴질랜드는 올해 10월 26일 월요일에

노동절(labor day)로 휴일(holiday)을

맞았는습니다.

노동절은 매년 10월 넷째 주 월요일입니다.

하루에 8시간씩 일하는 워커(workers)들을 위해

1890년도에 처음으로 기념했다고 하니까

역사가 꽤나 긴 듯합니다.

어쨌든 간에 이틀간에 황금 같은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에 또 쉬니까 헬요일이 이번 주는 없으니

직장인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입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났던 것 같습니다.

다만 주말 끼고 3일이라 먼 곳은 부담이 되니

근교로 많이 떠나는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도 노동절에 어디를 갈까 찾아보다가

오클랜드 근교에 휴일에 가볼 만한 곳을

여러분들께도 공유해 볼까 합니다.

예전에 가본 곳도 있고, 같이 가보지는 않았지만

남편이 가보고 좋았던 곳도 있어서

TOP 5를 나름 선정해보았답니다!

무작정 떠나는 여행이다!

무료하고 그냥 오늘을 보내기엔 아쉽다!!

계획을 짜서 가기에는 피곤하다!!!

할 때

비교적 부담 없이 가기 좋은 곳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그럼 황금 같은 연휴에 부담 없이 떠나기 좋은

오클랜드 근교 여행지 TOP 5 소개를 시작합니다.


 

황금 같은 연휴에 무작정 떠나기 좋은

오클랜드 근교 여행지

TOP 5


 

1. Waiheke Island 와이헤케 아일랜드

사진 참조: shutter

 

오클랜드 페리 터미널에서 페리(ferry) 배를 타고 40분을 가면 와이헤케 섬에 도착합니다.

배에 차를 실을 수 있어서 내려서 자가용으로

다닐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는 와인 양조장이 많은 걸로 유명해서

다양한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바다가 예뻐서도 주말이나 휴가철에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워낙 관광지로 유명해지다 보니 숙박업소도 많이 생겼고 집라인, 수영, 카약 등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짧은 휴가철에 가보기에 너무나 좋은 곳인 듯합니다.

 

2. Coromandel 코로만델

 

로만델이라는 곳은

오클랜드에서 60km 정도 멀리 떨어져

오클랜드 시내에서는 차로 2시간 반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뉴질랜드 북섬의 Coromandel Peninsula

코로만델 반도에 있는 해안가 마을인 겁니다.

이색적으로 Hot water beach가 있습니다.

조수간만의 차가 있어서 썰물일 때 온천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코로만델 역시 바다가 있어서 서핑, 카약, 수영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안가를 따라 걷거나 자전거 타기에도 좋은 코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forest 숲도 유명하다고 하니 여유롭게 산책하고 쉬러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 밖에 골동품 상점도 많이 볼 수 있다고 하니

지루할 틈이 없겠습니다.

 cathedral cove

 

가장 유명한 곳은 아무래도 Cathedral cove라는 곳입니다.

여기는 저희가 연애하던 시절 다녀왔던 곳인데

정말 멋있었습니다.

낮에 봐도, 저녁에 야경으로 봐도 너무나 멋있고 사진이 정말 예술로 나오는 곳이랍니다.

왕복으로 한 시간 반 정도 걸리는데, 밑에 바다가 보이고 산책로를 열심히 걸어 내려가면

작은 바닷가와 멋진 절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멋있습니다.

제가 직접 찍은 사진들 첨부합니다!

둥글게 터널처럼 깎인 암석을 중간에 두고

바다 전경이 두 곳으로 나뉩니다.

두 곳 모두 느낌이 다르게 멋있고

안정감을 줍니다.

물론 수영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냥 모래에 앉아서 가만히 바다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됩니다.

파도가 세지 않고 잔잔한 물결이

제 마음의 안정을 주었답니다.

멍하니 한참을 머무르게 되는 곳입니다.

 

3. Rotorua 로토루아

 

 사진 참조: facebook.nz

 

로토루아는 너무나 유명한 북섬 관광지로

손꼽힙니다.

뉴질랜드 북섬 여행에서 로토루아를 뺄 수는

없을 만큼 관광지로 너무나 유명한 곳입니다.

로토루아는 화산대에 속해있어서 화산 현상을

탐방하고 마오리 문화에 대해 알고 싶다면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온천으로 또 유명한 곳이고,

관광지로 유명하다 보니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서 루지를 타거나, 로토 로아 호수를 바라보며

뛰는 번지점프, 40미터 위에서 떨어지는 swoop(스웁) 등 아주 다양하고

스릴 있는 액티비티를 많이 즐길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과 간다면 초대형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나무가 들어찬 숲 지대인

red wood(레드우드) 숲을 가보는 것도 너무나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또한 연애시절 로토루아에 당일치기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에 Prawn fising(새우잡이) 놀이 하고... 물론 잡히지 않았지만...ㅎㅎ

로토루아에 도착하자마자 뜨거운 포후투 간헐천이 샘솟는 관경을 보고

곤돌라를 타고 구지를 탄 후 온천 하고 집에 왔습니다.

노곤해져서 그날 잠을 아주 잘 잤던 것 같습니다.

 

 

4. Taupo 타우포

로토루아 가는 길에 새우잡이 했던 곳이

타우포입니다!

타우포 들렸다가 로토루아 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타우포 호수는 여름에 키위(kiwi)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카약을 하거나 보트를 타는 등 물놀이를 하기에 너무 좋은 시즌이니까 그런 듯합니다.

이곳은 반지의 제왕이 촬영된 곳 장면 중에 하나이고 무료 온천이 있다고 합니다.

Huka Prawn park라는 새우 양식장에서 새우를직접 잡을 수 있는 액티비티가 있습니다.

안 잡혀도 레스토랑에서 새우 음식들을 맛볼 수 있으니 너무 걱정 마세요!

저희도 두 시간 동안 전혀 안 잡혀서 레스토랑에서 먹었답니다. ㅋㅋㅋ

5. Bay of plenty-Tauranga 베이 오브 플랜티의 타우랑가

 

 

 

 

마지막은 베이 오브 플랜티의 도심지역인

타우랑가라는 곳입니다.

타우랑가 역시 북섬의 관광지로 손꼽히는 곳이고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입낟.

숨은 명소를 찾아서 올리고 싶었지만

오클랜드에서 거리가 너무 멀고

타우랑가를 따라잡을 수는 없을 것 같아서 너무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이미 익히 아실 테지만

아직 뉴질랜드 북섬 여행을 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Top 5에 넣었습니다.

상업 항구로 타우랑가는 수상 스포츠와 낚시를

하는 데 유명한 곳입니다.

낚시, 세일링, 돌고래 구경 등을 많이 즐기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수상 스포츠를 하진 않았지만

타우랑가만의 관광 분위기가 납니다.

저희처럼 관광도시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에서 산책하면서

양들을 구경하고 노을을 보는 것도 너무나 좋은 여행이 되실 겁니다.

저희는 마운트 마웅가누이(Mount maunganui)라는 아주 낮은 산 정상에 올라가서

타우랑가 시내와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전경을 구경하고 로컬 음식과 커피를 맛보고 왔습니다.

Waimarino Adventure Park(와이 마리노)은

카약 투어하면서 반딧불 구경하기로 유명합니다.

또 온천으로도 유명한 곳이니

하루 당일치기로 다녀온다면 꽉 찬 일정으로

풍성하게 보내고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는 아직 외국인 입국 허용이

안된 상태라 코로나19가 잠잠해진 후에나

여행 오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행 갈 계획이 있으신

오클랜드에 사는 분들은

이미 섭렵한 곳일까요?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이 있다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12월 연말에 가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오클랜드 근교로 여행하기 좋은 곳

TOP 5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