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질랜드에 정착한 엘리스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크리스마스이브인데요.
12월에 가기 좋은 여행지 중 하나인
뉴질랜드를 소개해드릴게요.
코로나 19로 인해서 여행하지는 못하지만
사진으로나마 여행을 같이 떠나보아요!
크리스마스에 떠나기 좋은
뉴질랜드 여행지 TOP5
1. 퀸스타운
뉴질랜드 관광지라고 한다면 남섬 '퀸스타운'을 먼저 떠올리게 하는데요.
뉴질랜드 현지 사람들에게도 관광지로 매우 유명한 관광지로써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멋진 풍경과 먹거리를 자랑합니다. 관광지답게 호텔도 럭셔리하고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 많은데요.
스파를 하면서 밖의 전경을 볼 수 있는 호텔이 가장 유명합니다. 저도 꼭 가보고 싶은 호텔 중 하나입니다.
겨울에는 스키장이 있어 스키와 스노보드 여행자들로 붐비고 그 외의 다른 계절에는 쇼핑이나 관광, 액티비티로
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스카이다이빙이나 스키, 승마, 하이킹, 스파, 번지점프 등으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유명하기 때문에 긴 연휴에 방문하기 좋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과 같이 긴 연휴에는 퀸즈타운으로 가는 비행기나 숙소는 이미 솔드아웃인 걸 볼 수 있는데요.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인 만큼 물가도 비싸서 나도 모르게 새는 돈을 잘 붙들고 있어야겠어요! 퀸즈타운은 남섬에 위치해 있어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출발하여 마운트 쿡을 본 후 퀸즈타운으로 이동하는 관광객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2. 크라이스트처치-카이 코우 라, 테카포 호수, 마운트 쿡, 아서스패스
오클랜드가 뉴질랜드의 첫 번째 도시라면, 크라이스트처치는 두 번째 도시라고 불립니다.
옛날엔 더 유명했지만 2011년 경, 큰 지진으로 인해 건물이 많이 무너지면서 관광지로는 많이 가지 않지요.
지진대가 있어서 지진에 항상 유의해야 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무너진 건물들은 아직도 복원 중인데요.
느린 나라답게 보수공사도 매우 느립니다. 대신, 퀸스타운으로 가기 전에 들리는 곳이기도 하며 주변에 '카이 코우 라'라는 작은 해변 마을이나 '아카로아', '핸머 스프링스', '테카포 호수', '마운트 쿡', '아서스패스'는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남섬을 여행한다면 꼭 가보세요.
'카이 코우 라'(Kaikoura)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3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마을로 마오리어로 '카이'는 음식을, '코우 라'는 바닷가재를 의미하여 바닷가재를 맛보기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또 바다에서 고래, 물개, 돌고래와 같은 해양 포유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데 고래 관광 투어는 하루에 여러 차례 운영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카로아'(Akaroa)는 프랑스풍 타운으로 정말 예쁜 작은 마을인데요.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자동차로 쉽게 갈 수 있고 마을에 푹 빠져들 것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유일하게 프랑스인들이 정착한 곳이라고 하여 프랑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건물들이 이국적이고 유럽풍이라 색다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유학시절 친구들과 갔던 아카로아에서 매력에 푹 빠져 행복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카로아 역시 예쁜 바다에서 귀여운 돌고래들을 운이 좋으면 헤엄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테카포 호수'(Tekapo)는 뉴질랜드 관광 사진으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낮에 보아도 잔잔하고 에멜 라드 빛의 색깔로 예쁜 호수이지만 밤에는 쏟아질 것 만 같은 수많은 별들로 시간이 멈춘 것만 같은 행복함을 전해줍니다. 사진으로도 남길 수 없고 촘촘한 별들이 내 눈 가까이 있는 듯해서 경이롭기까지 할 것입니다.
'마운트 쿡'(Mount Cook)은 겨울에 보면 더 멋있는 곳이지만, 여름에도 매력적인데요. '만년설'이라 해서 녹지 않는 산에 덮혀진 눈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트래킹도 할 수 있으니 테카포 호수에 들렸다가 마운트 쿡으로 일정을 잡아서 가면 좋습니다.
'아서스패스'(Arthur's Pass)는 관광객들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것 같은데요. 저도 가고 나서 꽉 찬 일정과 매우 큰 하이킹 코스에 놀랐답니다. 국립공원으로 숲과 계곡, 우림, 폭포를 볼 수 있습니다. 왕복 한 시간 정도 걸리는 트랙을 따라가면 폭포까지 걸어갈 수 있으며 숙박시설이나 카페, 상점도 있습니다. 저희는 폭포까지 들렀다 와서 차 안에서 라면을 끓여 먹은 기억이 있는데요. 그 라면이 어찌나 맛있었는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3. 오클랜드- 오클랜드 시티, 와이헤케
오클랜드는 한국의 서울과도 같은 큰 도시이지요. 오클랜드는 쇼핑, 맛집, 관광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살아있는 도시입니다. 뉴질랜드 북섬을 여행하신다면 한국에서 오클랜드로 오셔서 시티 투어를 먼저 하시고 북섬을 여행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시티에는 퀸스트리트(Queen Street)라는 대표적인 거리를 두고 명품 쇼핑지나 술집, 맛집, 백화점, 쇼핑몰, 공연장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 뉴질랜드의 가장 유명한 오클랜드 대학교가 위치해 있고 오클랜드 상징인 스카이타워 전망대가 있어서 밤에는 분위기 있는 곳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오클랜드 시티 중심으로 오클랜드에서 가장 높은 화산으로 형성된 언덕의 '마운트이든'(Mount eden)에서 피크닉을 누리고, 해변으로 유명한 '미션베이'(Mission Bay)와 데번포트(Devonport)를 방문해 본 다면 오클랜드의 매력을 모두 누린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와이헤케 아일랜드는 오클랜드 시티에서 페리 타고 4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으로 오클랜드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손꼽히는 데요. 아름다운 해변과 와이너리로 유명해서 와이너리에서 다양한 뉴질랜드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유로우면서도 아늑한 느낌을 주는 곳이라 오클랜드 도심에서 시골 풍경을 느껴보고 싶다면 가보기 좋은 곳일 것입니다.
4. 로토루아
북섬을 여행한다면 오클랜드, 로토루아, 타오 랑가를 손꼽는데요. 로토루아는 북섬 관광지로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마오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지열 활동으로 유명해서 솟아오르는 간헐천 또한 볼 수 있습니다. 또 트래킹, 루지, 번지점프, 곤돌라, 스웁, 윈드 터널, 래프팅과 같은 모험적인 액티비티가 많아 젊은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액티비티를 즐긴 후에 로토루아 호수 정경을 바라보며 온천에서 휴식을 하는 코스를 많이 선택합니다. 저희도 여행 가서 루지를 타고 늦은 오후에 스파로 몸을 녹이니 너무 행복하더군요.
5. 노스랜드 & 베이 오브 아일랜즈
노스랜드는 북섬의 끝인 케이프 레잉가(Cape Reinga)를 시작해서 남쪽으로 300km 이상 뻗어 있는 곳인데요.
걷기에도 좋고 근방에 예쁜 작은 마을들도 있어서 연인과 같이 여행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뉴질랜드 북섬의 끝인 케이프 레잉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인 모래 언덕의 테파 키 사구에서는 모래 보드를 타고 달릴 수 있는 액티비티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건 꼭 해보고 싶네요.
힐링하고 싶고 무한히 걷고 싶다면 노스랜드를 추천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어디로 가고 싶으신 가요?
코로나 19로 인해 여행하기 쉽지 않은 요즘,
내년 12월에는 꼭 뉴질랜드로 여행하실 수 있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여행 가기 좋은 뉴질랜드 관광지 TOP5>를
선정하여 적어보았습니다!
여러분들만이 알고 있는 뉴질랜드의 관광지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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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안전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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