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인 뉴질랜드

뉴질랜드 정보. 신혼생활. 집밥메뉴. 가정 언어촉진방법 소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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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의 신혼일기 in NZ/뉴질랜드 맛집

[뉴질랜드 맛집] 오클랜드 시내 카페 추천 Mezze Bar, 메제 바

엘리스룡 2020. 10. 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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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분위기가 괜찮았던

바를 소개해드려고 합니다.

토요일에 오클랜드 시내에

나갔더니 웬걸..

밥 먹고 갈 카페가 없는 거예요.

다 3시면 닫고..

저희가 잘 모르는 건가요?

늦게까지 하는 디저트 카페 있으면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여하튼 디저트 카페를 가려 했더니

없어서 우울하던 중에

남편이 가본 바가 있는데

케이크랑 커피도 팔고

늦게까지 하는 데가 있다면서

급히 저를 데리고 갔습니다.


Mezze Bar

위치: 9 Durham Street East, Auckland CBD, Auckland 1010

운영시간: 월요일 휴무.

화~금: 오전 8시-밤 10,11시

토, 일: 오전 10시~ 밤 10,11시

☎️ 09-307 2029


 

가는 길에 조금 헤맬 수도 있습니다.

오클랜드 시내인 퀸스 스트리트 중간에 있어서

가기 쉽긴 하지만

골목에 있어서 놓칠 수 있습니다.

저희처럼... ㅋㅋ

여기 골목을 못 봐서 계속 뱅뱅 돌다가

드디어 골목을 발견했는데

여러분들은 여기 Hype라고 쓰여있는 데를 주목하세요!

여기 골목에 들어가면 오른쪽 2층에 있답니다.

 

 

 

여기입니다. 되게 클래식하지 않나요.

호텔 내부에 있거나 되게 펜시한 데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클래식한 데도 좋은 것 같습니다.

bar라고 쓰여있어서 술 마셔야 할 것 같고

커피는 안 팔 것 같은데

eat, drink이라고 쓰여있습니다.

미심쩍지만 한 번 들어가 봅시다!

내부 사진입니다.

아늑하니 좋습니다.

너무 한쪽으로만 찍었습니다.

반대쪽은 사람들이 꽤 많이 앉아서

찍기가 좀 그랬나 봅니다.

바가 생각보다 꽤 컸습니다, 자리도 많았습니다.

두 명이 와서 단촐하게 앉아도 되고

그룹으로 많이 와도 앉을 큰 테이블과 소파들을

볼 수 있답니다.

디자인이 뭔가 클래식하면서 올드하고

그러면서도 아늑합니다.

전 이런 스타일 좋아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창가 자리에 앉아봤습니다.

창가에는 두 명이 앉는 테이블이 많은 데

토요일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한 테이블 밖에

안 남았습니다. 저희가 운이 좋게 앉았습니다.

바에 자리가 꽤나 많아서 앉는 데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보니까 다들 술은 안 마시고

커피를 많이 마시고 있더라고요.

커피를 이렇게 다들 많이 마시는데

카페들은 왜 벌써 닫는 것이냐..

home sick은 다른 데서 오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이렇게 놀 곳이 없을 수가.. 흑흑

그래도 카페도 사람이 일하는 거니까..

워라벨 중요하죠..암요..

어쨌든.. 테이블마다 저렇게 초가 놓이는 데

분위기가 있고 좋았습니다.

촛불은 그냥 켜놓으면 분위기가 확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디저트로 레몬 타르트를 시켜보았습니다.

남편은 음료로 아이스티를

저는 루이보스&오렌지 티를 시켰습니다.

타르트 맛이... 살짝 새콤하니 맛있더구먼요..

아주 맛있어서 포장할 만큼 맛있는 건 아닌데

바에서 파는 타르트 치고는 맛있었습니다.

티랑 마시니까 더 맛있었습니다.

아주 조화로운 맛이었습니다.

 

운영시간은 이렇습니다.

보통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하고

금요일, 토요일은 11시까지 하네요.

아침 8시부터 하니까 좋습니다.

아무래도 식사가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까 espresso, tapas, wine

이렇게 쓰여있습니다.

아침, 점심, 브런치, 저녁 메뉴가 다양하고

글루텐 프리, 베지테리안을 위한 메뉴도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 같습니다.

식사는 해보지 않아서 맛은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보았던 디저트 메뉴는 오른쪽에 첨부해 놓았습니다.

저희가 먹은 레몬 타르트는 8불이었습니다.

다 먹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오늘도 찍어 본 스카이타워입니다.

오늘은 회색으로 색이 영롱합니다.

이 날은 토요일이었으니까 선거날이라

중립을 지키는 회색이었나요? ㅎㅎ

볼 때마다 이뻐서 찍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것도 몇 개월 지나면 안 찍으려나요? ㅋㅋ

배가 꽉 찬 상태로 집으로 향합니다.


제가 내리는 총 점은

5점 만점 중에 3.8점입니다.

주말에 시티에서 놀다가

카페를 가고 싶은데

갈만한 데가 없다.

할 때, 한 번 들러보시면 좋습니다.

분위기도 나름 좋고

레몬 타르트도 상큼하니

티 나 커피랑 잘 어울린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오클랜드 분위기 좋은 카페

<Mezze cafe> 탐방 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