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인 뉴질랜드

뉴질랜드 정보. 신혼생활. 집밥메뉴. 가정 언어촉진방법 소개해요.

Welcome to Alice world

엘리스의 신혼일기 in NZ/뉴질랜드 정보

[뉴질랜드 정보] 뉴질랜드 코로나 19 아직은 조심해야, 아덴 총리 재선 성공

엘리스룡 2020. 10. 21. 11:13
728x90
320x100

얼마 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사는남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뉴스가 하루종일 떠들석 했습니다.해외 입국자만 나오고 지역 감염은 0명으로 나오다가뉴플리머스 항구에서 일하는남성이 양성으로 뜨자 또 한 번 분위기가 긴장으로 올라왔었습니다.커뮤니티 코로나19 확진자 소식과

2020년 드디어 뉴질랜드 총선 투표가 끝나고

발표가 되었는데 아덴이 재선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 코로나19 새로운 커뮤니티 감염 사례

뉴질랜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는데

해외 입국자가 아닌

항구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새로운 커뮤니티 감염 사례가 떴습니다.

10월 16일에 검사했는데

양성으로 나왔고 바로 뉴스로 발표했으니

그만큼 이슈였습니다.

오클랜드에서  New Plymouth 라는 곳에서

일한 오클랜드의 항구 직원이라고 합니다.

남성은 14일, 15일에 증상을 느꼈고

양성 나온 후 접촉자들을 포함해 모두

격리시설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보건부 차관에 따르면 빠르게 잡았다고 하니

너무 불안해하지 않아도 될까요?

이 남성은 뉴플리머스라는 곳은 13일인 화요일에

스스로 운전해서 갔고 모텔에서 투숙했다가

수요일 저녁에 오클랜드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목요일에는 집에 머물렀다합니다.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들은 모두

자가 격리하거나 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보건부 차관은 국경 관련 사건일 가능성이 크고

지역 감염의 증거는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항구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2주마다 검사를 받는데

10월 2일에는 음성으로 나왔다가

10월 16일에 호흡기 증상이 나와 검사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가

오후 양성으로 통보받았다고 합니다.

이 남성은 일하는 동안에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했다고 합니다.

이 남성은 금요일 아침에 증상이 보이자 출근하지 않고

집에 머물면서 검사를 받고 기다려 더 큰 확산을

막은 걸로 보입니다.

뉴플리머스 락다운 계획은 없다고 하고

지역 감염의 위험은 낮다고 합니다.

 

오늘 10월 20일 기사에서 

뉴플리머스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확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한 명은 같은 방을 3분 가량 같이 썼는데

확진이라고 하니 확실히 코로나19 전파가

강한 것 같습니다.

또 지역에 나온 것은 아니지만 해외 입국자 

23명이 양성판정이 나왔다합니다.

18명은 크라이스트처치 격리시설에 있고

모두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어부들이라고 합니다.

지역에서 나온 만큼

어쨌든 이 기사를 통해

마트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꼭 마스크를 써서 코로나19를 스스로 예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 2020 뉴질랜드 총선 결과

이번에 총선 열기가 아주 뜨거웠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아덴 총리가 집권 중인

노동당(Labour party)과

반대 당인 국민당(National party)이

대표적이고 두 정당이 가장 팽팽한데

노동당에는 아덴 총리가 후보로 재선을 나섰고

국민당에서는 주디스 콜린스가 후보로 나왔습니다.

두 후보가 모두 여성이라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사전투표율도 역대급이라 불릴 만큼

아주 관심이 높았습니다.

사전투표에 참여한 사람들이

총 190만 명이라고 합니다.

사전투표율에서는 노동당이

50% 정도로 압도적으로 우세하였습니다.

투표 당일은 17일 토요일이었고

저녁 7시에 끝이 났습니다.

투표 결과는 ...

노동당(Labour party)의

압도적인 승리였답니다.

이로써 아덴 총리가 앞으로 더

임기를 이어나갈 수 있겠군요.

자세한 득표율은

노동당(Labour Party) 49%, 국민당(National Party) 26.8%,

액터당(ACT New Zealand) 8.0%, 녹색당(Green Party) 7.6%,

마오리당(Maori 1%), 그 외 정당 7.7% 이라고 합니다.

노동당이 49%으로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국민당은 절반의 반도 안 되니 노동당에 처참히 실패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국회의원 선거 때가 생각나는군요. ㅎㅎ

뉴질랜드도 120석의 국회의원 석이 있는데

노동당은 64석, 국민당은 35석으로 노동당의

상징 색깔인 빨간색이 자리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현재 아덴 총리가 코로나19 확산을 잘 막았고

그 과정에서 리더십을 발휘했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대신에 세금을 더 올리거나 최저임금이 더 높아지는 것,

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학생들이나 관광객들을

빨리 들이는 것은 조금 더 늦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뉴질랜드에서 총선이 큰 이슈였는데

아주 재밌는 결과였습니다.

어쨌든 아덴 총리가 되었으니 앞으로 새 임기 동안

잘 해주길 바라면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고: 코리아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