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2020년 10월 12일 기사에
외국인 입국 제한
예외 대상으로
250명가량의
유학생이 뉴질랜드에 입국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외국인 입국이 완전히 제한 통제
되다가 일부를 허용한 소식과
저의 평범한 뉴질랜드의
일상과 적응기를 소개할까 합니다.
"일부 학생 입국 승인"
대상은 석사와 박사학위과정이며이며
2020년에 학생비자를 받았거나 소지하였으나
외국인 입국 금지가 된 3월 시점부터
뉴질랜드에 들어오지 못해
공부에 차질이 생긴
외국 학생들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실질적인 연구 목적으로 하는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열어줬다 하니 일부이긴 합니다.
처음 학생들은 11월에 들어오고 나머지 대부분은
새해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입국 시 2주간 자가격리가
동일하게 이루어지고
자가격리 비용을
본인 스스로 내야 하며
여러 번의 코로나 검사 또한
실시될 예정이라 합니다.
이제부터 자가격리 시설은
사전에 직접
신청해서 자리 확보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바뀐 지 얼마 안 된
사항인데 학생들에게도
똑같이 적용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공항에 도착하면
정해진 호텔로 이동이
되었는데 이제 직접
뉴질랜드 오기 전에 직접 자리 확보 먼저 해야 한다고 합니다.
너무 많은 입국자들이 있어서 호텔에 자리가 부족한가 봅니다.
어쨌든 우리에게는 너무 불편해졌습니다.
집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트에 올리겠습니다.
이번 허용된 학생들은 매년 들어오는
유학생 수 1%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너무 작은 숫자이긴 합니다만..
그럼 다른 형태의 학생들은
언제 들어올 수 있을까요?
정부는 아직 확실한 답을 주지 않고,
개방이 안전하다고 평가되면
추가적으로 예외 검토를
할 예정이라고 하니
또 기다릴 수밖에 없겠습니다.
그래도 기사에는 희망적이라고 도배가 되어있습니다.
아예 학생비자 과정이 스톱되어있고 학생들이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조금씩 풀겠다는 정부의 의도가 보이니까요.
워킹홀리데이나
어학연수하려고 계획했던 분들은
너무 기다리는 게 힘드실 것 같지만,
그래도 절대 안 열 것 같다가
조금씩 열기 시작하니
조금만 더 힘을 내고 기다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 일상 기록"
저는 일상으로 돌아와서 남편이 결혼식 하러
한국에 오기 전 회사 사람들과 지인에게 받은 웨딩 축하 선물을
풀어보았습니다. 사실 어머님이 더 궁금하셨는지 집에 오자마자 풀어보라고
말씀해주셔서 잊고 있던 남편이 급하게 가져왔습니다.
사진에서 보던 것보다 실물로 보니 더 묵직하니 큽니다.
남편 상사가 직원들과 함께 해서 챙겨줬다는데
너무나 다정한 것 같습니다.
포장을 어찌나 이쁘게 했는지
받을 때 묵직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꼭 저랑 같이 보라고 해서
2달 동안 묵혀있었던 선물
이제 오픈합니다!
저희는 추측하기를 입욕제인 줄 알았는데
초콜릿이랑 와인들과 먹으면 좋은
과자들이 있었습니다.
정말 뉴질랜드에 사는
외국 사람들만의 취향과.. 입맛과.. 그런 선물이었습니다.
뉴질랜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화이트 와인도 있었습니다.
이 와인은 전 처음 봅니다.
생선 요리와 함께 꼭 마셔보고 싶습니다.
남편 동생의 여자 친구분이선물해 준 티컵 브랜드입니다.
(고마워요☺️) 고든 램지가 선전하는 브랜드더군요.
저번에 갔던 백화점에서
팔고 있었습니다.
전 처음 보는 브랜드라
낯설었답니다.
디자인은 심플하면서 예뻤습니다.
이런 디자인은 지겹지 않게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만간 커피 타서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저희는 집을 구하기 전에
잠시 어머님 집에서
머무르기로 했습니다.
어머님이 베개랑 침대 커버를 새 걸로
바꾸자고 하셔서
어머님과 함께 사러 갔답니다.
저희가 사러 간 곳은
BRISCOES 였습니다.
이미 뉴질랜드에 거주하시는
여러분들께는
너무나 익숙한 곳이겠지요.
Briscoes에는 Homeware로
집에 쓰는
모든 전자제품이나 물건들을
거의 다 볼 수 있습니다.
K-Mart, Farmers
두 곳도 있는데
여기가 제일 상품 질이
좋다고 하더군요.
저희가 고른 베개는
갤럭시 브랜드였는데
지금 50%로 할인하고 있었습니다.
굉장히 많은 상품들이
할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저렇게 할인이 붙어져 있던가요?
저도 오랜만에 와서
기억이 잘 안 납니다.
이사 가면 칼이나 다리미,
청소기, 등 살게 너무나 많네요..
그래도 기대되고 설레요!ㅎㅎ
저녁에 잠깐 나와서
공차를 갔습니다.
공차 생겨서 방문한 건
처음입니다.
제가 올해 1월에 왔을 땐
못 봤던 것 같은데...
한국 공차 맞지요?
와우.. 공차 창업자가
평범한 주부였다던데정말 매번 부럽습니다.
저도 세계로 뻗어나가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마셔봅니다.
ㅋㅋㅋ
메뉴판입니다.
한국이랑 뭐가 다른가~하고 봤는데
당도, 물, 얼음 양을 정하는 거는 한국과 똑같은 것 같습니다.
베스트셀러도 비슷한 것 같기도.. 맛있어 보이는 게 많은데 전 이상하게 공차에 오면 항상 밀크티만 시킵니다.
다른 거 추천해 주실 분 계시나요..
펄 밀크티 가격은 라지 사이즈로 6.3달러이더군요.
환율 계산하면 4800원 정도니까
한국에서는 4200원으로
한국이 조금 더 저렴한 것 같습니다.
맛은 한국과 똑같았습니다.
오랜만에 마시니까 맛있었습니다.
결혼식 준비 때문에
다이어트한다고 못 먹었었는데
역시 펄은 맛있어.. 당도도 100프로로 해서 먹었답니다.
가끔 스트레스받거나 단 게 끌릴 때 슈가 100프로로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격리하면서 살이 너무 많이 쪄서
다이어트 하긴 해야겠는데.. 언제쯤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오늘 무엇을
하시고 무엇을 하실 예정인가요?
오늘 하루도 평안하시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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