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소개할 곳은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경주'입니다.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서
해외여행이 쉽지 않은 요즘!
비행기도 타기 무섭다!
그렇다고 가까운 데는 섭섭하다!
신혼여행으로 갈 곳을 찾는다!
그럴 때 여행하기 좋은 경주의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경주는 가을여행지로도
유명하지요.
저희는 9월에 결혼했습니다.
원래는 신혼여행지가 발리였지만
코로나 19로 상황이 악화되면서
모두 취소하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저희 부모님 신혼여행지이기도 했던
경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에게는 의미가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남편도 해외에 살아서 경주는 어릴 때 제외하곤
처음이라 낯설었습니다.
지금은 단풍도 많이 피고
더 예쁘겠네요.
자연의 경지
경주 가볼 만 곳
원조 떡갈비
경상북도 경주시 보불로 148
경주는 떡갈비로 유명하잖아요.
연잎으로 싸진 연잎밥과
떡갈비, 반찬들과 곁들여 먹었습니다.
두 명이서 먹기에 양이 적당하거나
많을 수 있습니다.
반찬이 굉장히 많이 나오기 때문인데요.
찌개나 떡갈비는 맛있었고
반찬은 짜거나 그냥 그랬습니다.
한 번쯤 가 볼만하고
냉면처럼 면이 있으면 같이 곁들어 먹기에
좋을 것 같은데
아쉽게도 면 요리는 없었습니다.
경주 밀면
경상북도 경주시 소금강로 54
경주 맛집 치니까
경주 밀면 또한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먹으러 갔습니다.
이때는 관광이 잠잠해서 그런지
손님이 많이 없었습니다.
떡갈비 추가해서 먹었는데
면이 빨리 나온 편이고
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시원하니 맛있었습니다.
비빔으로는 고추장 맛이 주로 났습니다.
남편은 맛있다고 두 접시 다 비웠습니다.
한 번쯤 가볼만하다.
하지만 멀거나 줄이 길다면
포기해도 후회 없는 곳..
카페 아덴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424-34
카페로 강추합니다.
여기는 커피와 브래드를 함께 팔고
2층으로 되어있고 야외 테이블이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에서 사진도 많이 찍습니다.
무엇보다 커피가 맛있습니다.
카페가 예쁘면
맛이 없는 데가 많은데,
여기는 빵도 맛있고
시그니처 커피도 맛볼 수 있습니다.
커피는 아메리카노 기준 5500원부터 시작합니다.
황남빵
경북 경주시 황남동 13-1 경주빵 황남 본점
경주빵은 아주 유명하지요,
경주 들리면 꼭 사야 하는
경주 쇼핑리스트 이기도 합니다.
제가 항상 구입하는 곳은 여기
황남빵 본점입니다.
주인분도 너무 좋으시고
서비스로 따끈하게 나온
경주빵 2개 주셨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팥이 안에 꽉 차서
우유와 먹으면 몇 개 먹었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가격은 한 개에 700원이었습니다.
그 집 마카롱
경상북도 경주시 태종로 716
제가 결혼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먹고 싶었던 게
마카롱이었습니다.
마카롱으로 유명한 곳이
황리단길 근처에 있길래
왕창 사서 먹었습니다.
서비스도 많이 주시고 굉장히
친절하셨는데,
녹아서 아쉬웠습니다.
9월 중순인데도 더워서
얼음 포장을 해주셨는데도 녹았습니다.
많이 사서 선물하기보다는
황리단길에 간 김에
카페 가기 전
한 두 개 사서 카페에서 같이 먹기에 괜찮습니다.
라한 셀렉트 경주 호텔
경주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현대 호텔이었는데
이름을 바꿨다고 합니다.
저희는 호수 전망으로 골랐습니다.
저희가 갔던 때는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아서 그런지
호수가 그다지 예쁘지 않았습니다.
산 전망에 비해 비싸니
다음에 갈 땐 산 전망으로 해서
좀 더 저렴하게 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호텔들이 거의 모여 있고
경주는 워낙 작은 곳이라
차로 가면 어디든지
15분 내면 갈 수 있습니다.
방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조식이 메뉴가 다양하고 맛있었습니다!
조식 먹고 나면 호텔 뒤쪽에
호수 산책하는 곳이 있어서
먹고 걸으면서 소화시킬 수 있어서도
좋았습니다.
호텔에는
헬스장, 볼링장, 수영장 등
여러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도
많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헬스장 외에
모두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용하진 않았습니다.
황리단길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1080
젊은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경주 핫플레이스입니다.황리단길이란
황남길동과 이태원의 경리단길을 합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젊은이들을 취향 저격할만한
한옥 스타일의 식당, 카페, 사진관들이
골목골목마다 즐비해있었습니다.
옛날 골목과 골목골목 사이에 위치한
다양한 고전풍의 카페들을 구경해보시면
재밌을 겁니다.
맛집이라고 쳐도 황리단길에 많으니
식사와 커피, 구경 모두 황리단길에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시나 셀프 사진관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1080-2 시나 셀프 사진관
저희도 기념으로 한 번
흑백 셀프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모두 흑백사진이고
찍고 난 후 세 장 셀렉트하고
30분 후에 찾으러 가면
원본 3장과 파일을
카카오톡으로 줍니다.
3장에 이만 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포토샵은 안 해주지만
원본 자체도 예뻤습니다.
월정교
월정교 관람 정보
위치 : 경북 경주시 교동 274
월정교 개방시간 : 09시 –22시
문루 홍보관 관람시간 : 10시 –22시
관람료 : 무료
밤에 본 월정교입니다.
예뻐서 서서 계속 보게 된 다리입니다..
옛날엔 저기에서 산책하고
달도 구경하고 그랬을까요?
운치 있었습니다.
경주에 와서 가장 분위기 있고
기억에 남는 장소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수에 비치는 월정교가 아주 인상적이고
감성 터집니다.
첨성대
첨성대 관람 정보
위치 : 경북 경주시 인왕동 839-1
관람시간 : 09시 –22시(동절기는 21시까지),
연중무휴
관람료 : 무료
첨성대는 바로 옆에
얼마 안 가서 있습니다.
그래도 걸어가면 많이 힘드니까
차 가져가시는 게 좋습니다.
저희는 방심하고 걸어갔다가
뒤꿈치 까지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첨성대 역시 야경으로
너무 멋진 것 같습니다.
밤이 되니 첨성대에 불이 켜지고
색깔이 여러 가지로 조명이
바뀌었습니다.
첨성대는 '신라 역사의 산증인'
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천오백 년을 그대로 있다니
놀랍습니다.
저 돌들의 개수나 층에 따라
의미가 다르다고 하는 데
그것 또한 재밌습니다.
하늘 관측하는 것 해보고 싶은데
참 옛날 선조들은 똑똑한 것 같습니다.
최부자댁
경주 최부자댁 관람 정보
위치 : 경주시 교촌 안길 27-44
관람시간 : 09:00-18:00(동절기 17:00까지)
관람료 : 무료
한국판 노블레스 노블리 주의 상징인 종가댁입니다.
저희 선조가 경주 최 씨 집안이라
방문에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저야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가 많이
데리고 다니셨지만
남편과 함께 가니 더 의미가 깊었습니다.
지금은 보수 공사 중이라
구경하는 데 한계가 있어 아쉬웠습니다.
CM스포츠타운
경상북도 경주시 광 중길 97-1
롤러스케이트 타고 왔습니다.
캠핑 클럽에서도
나왔습니다.
4명이서 롤러스케이트를 타는데
복고 음악이 나오면서
너무 재밌겠다 생각했습니다.
가보니
롤러스케이트장 외에도
볼링장도 있고 다양하였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하나도~
아무도~ 없었습니다.
코로나 19 때문이었나 봅니다.
그런데 더 문제는..
사장님도 안 계셨습니다.
옆에 편의점에 계신 사장님이
대신 도와주셨는데
에어컨이나 노래가 전혀
나오지 않아서 10분 돌다 보니
힘들었습니다.
30분 지나 저희는 가려고 하는데
사장님이 드디어 오셨습니다. ㅎㅎ
미안하다고 한 사람 비용만 받으셨습니다.
이런 감사한 일이..
사장님 너무 좋으신 분 같았습니다.
경주 가면 또 갈래요..
분황사
경주 경주시 분황로 94-11 분황사
코스모스 꽃밭으로 유명한
분황사입니다.
코스모스가 피었을까?
하고 갔는데 9월엔 그래도 예쁘게 폈습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가을에 1박 2일 여행 다녀오기 좋은
경주 갈만한 곳
#경주_맛집
#경주_가볼만한 곳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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