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인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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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의 신혼일기 in NZ/뉴질랜드 맛집

[오클랜드 맛집] 마라탕, 마라샹궈 맛집 추천 Hot & Spicy Pot 스파이시팟

엘리스룡 2020. 11. 19.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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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오클랜드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여기는 중국인 분들이 직접 운영하시는 마라탕, 마라샹궈 맛집인

Spicy Pot, 스파이시 팟이라는 식당입니다.

마라탕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뉴질랜드에서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어떤 분들은 한국보다 맛있다고 하니

후기 구경해주세요!

 

 

 

 

 


Hot & Spicy Pot

🚗 8N Bishop Lenihan Place, East Tamaki, Auckland

⏰ 매일 오전 11:00~ 오후 9:45

☎️ 09 2650806


 

 

여기가 입구예요. 

이 식당 주변으로 다른 식당들도 있고요,

식당 오픈한 지 오래 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맛있어서 그런지 금새 맛집으로 자리 잡았어요.

이 날은 거의 대부분 손님들이 중국분들이더라고요.

 

저녁 시간 때라 대부분 자리를 앉아 식사해서

테이블은 찍지 못했어요.

테이블은 4명, 6명 자리로 대부분 이루어져있는데

2명 손님들은 가장자리에 앉아서 먹었어요.

한 열에 5개 정도 되니 그리 큰 식당은 아니에요.

제가 찍은 건 카운터인데 본인이 먹고 싶은 야채들이랑 면을 

그릇에 담아서 주면 사진 속에 보이는 저울계에 달아요.

달면 무게랑 가격이 바로 보여서 편하더라고요.

 

 

남편이랑 저는 양동이에 같이 담았어요.

고기도 양고기, 소고기, 돼지고기로 다양하게 있고

면이나 야채들도 굉장히 종류가 많았어요.

가운데 사진은 조개처럼 갑각류들을 넣어놨더라고요.

납작당면을 오랜만에 넣어보니 맛있었는데

옥수수 면은 없어서 아쉬웠어요. 

어쨌든 한국 마라탕 식당처럼 똑같지요~?

그릇에 담아서 저울에 올리고 무게대로 계산하면 끝!

담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많이 담아서 무거워지니 조심하세요.

ㅎㅎ 저도 정신없이 담다가 남편이 말려서 겨우 참았는데요.

총 29.64불이 나왔어요. 10그램당 0.38불이라고 하네요.

 

20불 이상 주문하면 음료수나 디저트 하나가 무료이고

40불 이상 주문하면 2개가 무료라고 하네요.

테이크아웃할 때는 밥 하나가 공짜이고요.

식당 내에서는 밥이 무료로 제한 없이 제공된다네요. 와우.

매일 이루어지는 서비스이니 많이 드시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거겠죠?

음료는 대부분 중국 음료수들이 많았는데

저희는 아이스티를 골랐어요.

맛은... 음... 너무 달아요. ㅋㅋ

 

번호표를 주고 번호판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있으면

저희가 골랐던 야채들과 고기들을 저렇게 육수에 끓여서

같이 나오는데요. 주방에서 나와서 주시더라고요.

맵기가 3단계로 나뉘었던 것 같은데 저희는 중간 맛으로 했거든요.

맵지는 않았는데 국물을 많이 마시면 배가 조금 뜨겁더라고요. 

마라탕 국물은 매우니까 웬만하면 마시지 말라는데 맛있어서 마시게 되는걸요..

 

근접샷이에요.

두 명이 먹기에도 큰 그릇에 양도 엄청 많네요. 

젓가락, 앞 접시, 물은 셀프예요.

이 날 저희는 면 2개에 납장당면까지 넣어서

양이 엄청 많았는데요. 국물이 끝내줘요...

다음에는 고기랑 야채들을 더 넣고 면은 2개만 넣자고

했어요. ㅋㅋㅋ 엄청 배불러서 나중에는 앉지도 못하겠더라고요.

양이나 가격으로 따졌을 때 2명이서 먹었으니

한 사람당 15불 정도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만족스러워요.

남편은 여지껏 여기서 마라샹궈만 먹었었대요.

결론적으로 둘 다 맛있는 것 같다고 해요.

저 역시 여기서 마라샹궈도 먹어봤는데 저는 국물을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마라탕에 손을 들어주죠. ㅋㅋ

비 오고 추운 날, 우울한 날, 매운 음식이 당기는 날 

가셔서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들도 오클랜드에서 추천하는 맛집이 있다면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그럼 지금까지

오클랜드 맛집, Hot & Spicy Pot 마라탕, 마라샹궈 맛집

탐방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