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인 뉴질랜드

뉴질랜드 정보. 신혼생활. 집밥메뉴. 가정 언어촉진방법 소개해요.

Welcome to Alice world

엘리스의 집밥 메뉴

[신혼일상] 저번주에 먹은 집밥 저녁메뉴, 남편 도시락 싸주기

엘리스룡 2021. 3. 22. 08:49
728x90
320x100

 

 

 

저번 주에 먹은 집밥과 남편 도시락을

여러분들과 공유해요. ❤️

 

 

 

 

저번 주 남편 도시락  & 집밥 저녁 메뉴

 


 

3월 14일 일요일 

 

 

점심

일요일 저녁은 간단하게...

저는 물냉면, 남편은 비빔냉면을 먹었어요.

여름에 먹는 냉면도 맛있지만, 오히려 저는 겨울에 냉면과 아이스크림을 더 많이 찾는 것 같아요. 🤣

오이는 얇게 썰었어야 했는데 얇게 못 썰어요...😭

양념도 맛있었답니다. 다음에는 고기랑 같이 먹어야겠어요.

 

 

 

3월 15일 월요일 

 

점심

간단하게 핫도그 빵에 상추, 토마토, 아보카도, 오이, 햄, 붉은 양파를 넣었어요.

소스는 보통 칠리소스나 케찹을 뿌려요.

간단하지만 맛있어요. 햄을 줄이고 싶지만 잘 안되네요. 😞

 

저녁

 

저번주는 고기를 많이 먹었더라고요.

한동안 고기 안 먹어도 될 것 같다며...

오랜만에 삼겹살, 비빔면이랑 같이 해서 먹었어요.

비빔면과 삼겹살은 진리...

깻잎장과 양파장 같이 먹으면 더 맛있어요.

 

3월 16일 화요일 

 

점심

화요일 점심은 브리또예요.

어제와 재료는 비슷한데 햄 대신 로스트 치킨을 넣었어요.

칠리소스를 뿌렸고요.

점심은 간단히 싸는 게 가장 편하면서도 맛있는 것 같아요.☺️

 

저녁

어제 먹은 삼겹살이 남아서 삼겹살과 두부조림, 콩나물 무침과 함께 먹었어요.

콩나물은 빨갛게 묻혀서 밥에 비벼 먹으면 맛있더라고요.

두부조림은 빨갛게 조리기보다는 간장에 조려 먹는 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3월 17일 수요일 

 

점심

이 날은 한식을 싸 주었어요.

아침은 로스트 치킨 살로 만든 닭죽.

점심은 흰쌀밥과 반찬으로는 두부조림, 콩나물, 김을  싸 주었어요.

회사에 정수기가 고장 나서 커피와 스낵 빼빼로도 넣어줬어요.

아침에 닭죽과 같이 목 넘김이 편한 걸 싸 주면 좋아하는 것 같아요.

 

닭가슴살을 넣어도 좋고, 로스트 치킨 남은 걸 찢어서 넣은 다음에

야채들과 함께 끓여주면 너무나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맛있어서 아침에 먹으면 굉장히 든든한 것 같아요.

 

저녁

로스트 치킨을 사면 엄청 커서 월남쌈, 닭칼국수, 닭죽처럼 다양하게 여러 날 먹을 수 있어요.

저녁은 로스트 치킨을 찢어서 월남쌈 해 먹었어요.

월남쌈은 언제나 먹어도 건강한 맛 나면서 맛있는 것 같아요.

 

 

3월 18일 목요일 

 

점심

남편이 죽이 맛있대서 남은 죽을 아침으로,

점심은 햄 야채 볶음밥을 싸 주었어요.

굴소스와 케첩 소스를 넣어서 만들었어요.

점심 도시락으로 볶음밥, 샌드위치를 가장 많이 만들게 되더라고요.

 

저녁

저녁으로는 꽁치김치찜과 시래기 된장국을 해 먹었어요.

무와 시래기가 있어서 넣어서 넣어서 같이 먹었는데 

가을이 아니다 보니까 무는 쓴 맛이 나서 아쉬웠답니다.

 

남편과 밥 먹고 산책 다녀오면서 아이스크림을 사 왔어요.

Tio Top이라고 가장 저렴하면서 맛있는 아이스크림 브랜드인데

오렌지 맛을 샀는데 시럽이 가득 찬 저렴한 맛이에요.

슬레임 마냥 맛있었는데 먹고 나니까 목이 너무 따가운 건 무엇인지....😭

 

 

3월 19일 금요일 

 

점심

금요일 점심은 또 서브웨이 모방한 샌드위치예요. 🤣

저번 주에 산 모든 재료를 탕진하고 싶었나 봐요. ㅎㅎ

그래도 맛있으니까...

 

저녁

금요일 저녁에는 외식이나 테이크아웃으로 먹는 게 나름의 힐링 아닐까요? 🤣

피자클럽이라는 브랜드에서 파는 '버터 치킨 피자'에요.

인도식 카레 맛이 나는 피자인데 너무 맛있어서 두 판 시켰답니다.

나머지는 얼려놓고 점심 도시락으로 싸주려고요.

 

금요일 저녁이라 시티에 나갔어요.

남편과 함께 커피, 초코 타르트를 후식으로 먹었어요.

 

 

 

 

3월 20일 토요일 

 

저녁

집들이에 초대받아서 갔어요.

삼겹살을 바비큐로 구워서 먹으니까 기름기가 쫙 빠져서 그런지 바삭하니 맛있더라고요.

된장국에 오징어가 들어가서 시원하니 엄청 맛있었어요.

요리를 너무 잘하시더라고요. 저보다도 요!!

잘 먹었습니다. ❤️

 


저번 주는 고기를 많이 먹은 날이네요.

다시 반성의 시간.... 얼마 못 가겠지만.🤣

주말마다 이번 주는 뭐 먹지...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뉴질랜드에 아무래도 식재료가 한계가 있다 보니 한식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너무 어렵더라고요.

여러분들은 오늘 저녁으로 무얼 드시나요?

같이 공유해요~❤️

공감과 댓글은 글을 쓰는데 힘이 되고, 맞구독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오늘도 맛있는 식사 하세요!!